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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0 [서양미술 거장전] 다녀오다.
[서양미술 거장전] 다녀오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양 미술 거장전'에 다녀왔다. 그림의 시대적인 배경이나 화가의 의도 따위를 알고 보면, 그림의 이해가 빠르겟지만 예술작품은 그냥 보고 느끼는 그대로를 느끼것이라 생각한다. 그림에 대해 설명해 주는 라디오(?)를 밖에서 3,000원에 판매를 하는데, 줄이 워낙 길고 귀차니즘에 그냥 느껴지는 그대로 감상하기로 했다.
주최 측에서는 여러점의 판화(에칭)를 크게 홍보하려는 의도 였는지, 아니면 람브란트의 네임벨류를 이용한 홍보수단 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판화들은 관련지식이 없는 내가 보기엔 정교하고 기교있는 색체들로 화려한 다른 작품 보다는 크게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홍보 효과가 작용한것인지 아니면 내가 알수 없는 뛰어난 작품성 때문인지, 관객들은 '람브란트'의 판화코너에 비교 될 정도 많은 수의 관객들이 모여 있었다.
여러 작가와 여라 장르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믿어지지 않을 만큼 웅장한 성당의 그림이나, 또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진 인물의 그림, 그리고 고즈넉함과 풍요로움이 느껴젔던, 베네치아의 풍경화등이 시간을 가는줄 모르게 했다. 이 그림들이 1600년대에서 1700년대 그려진 작품이라니, 참 놀라웠다.
관람시간은 1시간~ 1시간 30분정도로 보면 되겠다. 설명이 나오는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은 설명이 길게 나오는지, 이어폰을 꼽고 자리를 잘 떠나지 않는 탓에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줄이 좀처럼 빨리 이동하지 않았다.
전시회를 나오면, 어김없이 기념품 판매소가 있다. 같이 간 사람이 기념품을 골라 보라기에 미술 작품이 담긴 옆서 한장을 골랐다. 옆서는 한장당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프란체스코 과르디' 라는 화가의 작품으로써 제목은 '베네치아에 있는 안마당'(옆의 그림) 영문명으로는 'Venice Courtyard' 다. 이탈리아의 화가인데, 18세기의 베네치아의 풍경을 그린 마지막 화가라고 한다.
제목으로 보아 베네치아의 고요한 어느 안 마당 같은데, 고요하다 못해 스산한 느낌마저 느껴지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미술 작품을 보고 무언가 감성의 충만함을 느끼고, 작품이 담긴 옆서 한장도 선물 받아으니 쁘듯했다.
이 전시회는 자세한 정보는 http://www.artist2008.co.kr/ 의 대표 홈페이지에서 보자. 사이트가 좀 느리니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겠다.
각 화가들의 서로 다른 기교를 볼수 있으며, 그럼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내가, 유럽의 중세시대에 들어온 것을 만끽 할수 있다.
주말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장소이다. 갑자기 추워진 요즘 미술관을 찾아 감성을 적시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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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byuli on 2008/11/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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